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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행복은 신기루다
황주리 화가 부쩍 무언가를 찾는 일이 잦아졌다. 가끔 집안에 블랙홀이라도 있는 것처럼 잘 놔둔 물건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 깊숙이 잘 두어서 오히려 못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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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아들에 잠수정 양보했는데…" 남편·아들 잃은 女 비극
크리스틴 다우드는 남편과 아들이 잠수정에 탑승한 지 96시간이 지났을 때 '희망을 잃었다'고 말했다. 사진 BBC 화면 캡처 북대서양 해저 4000m 아래로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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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이재명“불체포 포기”, 이낙연“못다한책임 다 할 것”(19~24일)
6월 넷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교섭단체 연설 #이재명 #김기현 #수능 킬러문항 #블링컨 방중 #전기요금 동결 #핵민방공훈련 #엘리엇 손해배상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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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책임 못진다" 실종 타이타닉 잠수정엔 이런 면책조항
잠수정 타이탄이 잠수를 시작하는 모습. 지난 18일 타이타닉호를 찾아 잠수에 들어간 타이탄은 1시간 45분만에 통신이 두절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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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에 얼음에너지가 있다
미국의 마이애미와 버뮤다,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버뮤다 삼각지대. 지나가는 선박이 침몰하고 비행기가 떨어지는 등 의문의 사고가 자주 발생해 '마의 삼각지대'로 불리기도 한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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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백년의 잠깬 고려청자
신안의 송·원대 해저 보물에 이어 전남완도 앞 바다 밑에서도 수천점의 고려청자가 개펄에 잠든지 7백년만에 또다시 햇빛을 보게됐다. 이들 자기는 실로 우연히 발견됐다. 지난10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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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신안 앞바다서 건진 중국 청자 … 그 오묘한 푸른색 보시겠어요
운학무늬접시, 1323년경, 높이 3㎝. 접시 바닥에 노태첩화 기법의 구름과 학이 장식됐다. 1970년대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도자기를 잔뜩 싣고 있는 침몰선이 발견됐다. 이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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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 두께 펄이 냉장고 효과, 썩지 않은 거북선 나올 것”
1597년 7월 16일 새벽 경남 거제도 북쪽 칠천도 앞바다. 500여 척의 일본 수군 함선의 기습 공격이 시작됐다.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조선 수군은 막대한 타격을 받았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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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앨튼作 해양과학소설 '메그'
상어와 공룡이 사람들을 공격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조스' (75년) 와 '쥐라기 공원' (93년) 은 그 소재로 세계를 오싹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30 길이에 체중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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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 무역선 인양되면 해양학계에 획기적 자료-신안 앞바다 발굴기술 협력 위해 내한한 「돈·키스」
『바다 속에 침몰된 그대 동양선박의 발굴 인양은 세계 해양고고학사상 아직까지 그 예가 전무합니다. 따라서 전남 신안 앞바다에 침몰된 중국 송·원대의 무역선 인양은 세계 해양고고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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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부대서양서 침몰한 호화여객선 『타이태닉』호 인양경쟁|미·영서 탐사착수.... 해저 4천m 위치 확인|길이 256m에 5만t급|배 안엔 2억 5천만「달러」어치의 「다이어먼드」등 실려
북대서양에서는 요즘 1912년 4월 빙산과 부딪쳐 침몰한 영국의 초호화여객선 「타이태닉」호 인양경쟁이 미국과 영국사이에 한창이다. 「텍사스」의 석유왕 「잭·그림」이 후원하는 미국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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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경주서 황룡사대종.감은사대종 탐사 예정
신라와 고려시대에 만들어져 몽고군과 왜군에 의해 경북경주시양북면봉길리 앞바다에 수장된 것으로 문헌에 기록된 신라 황룡사대종(皇龍寺大鐘)과 감은사대종(感恩寺大鐘)은 과연 얼굴을 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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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 단독 인터뷰
“이번 실패 너무 죄송”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무실에서 12일 만난 이주진원장은 “국민께 너무 죄송하다”며 “나로호 3차 발사는 기필코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국민 성원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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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밝힌 천안함 침몰의 재구성
해양경찰청이 501경비함 고속단정에서 촬영한 천안함 침몰 당시 동영상과 사진을 1일 추가로 공개했다. 천안함 승조원들(빨간 원 안)이 오른쪽으로 90도가량 기울어져 반쯤 물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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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그게 북한이면
천안함 침몰에 말잔치가 풍성했다. 사건 후 열이틀 새 해야 할 말은 다 했고 나와야 할 의견은 다 나왔다. 보수진영은 사건 초기부터 모든 정황을 북한 소행 쪽으로 갖다 붙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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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오늘 발표 어떤 내용 담기나
천안함 사건을 조사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이 20일 침몰 원인을 발표한다.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합조단은 천안함이 침몰한 지난 3월 26일 이후 가능한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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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스모킹 건’은 TNT … 북 어뢰 추진 화약과 일치
본지 5월 14일자 1면.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됐다는 결정적인 증거(smoking gun)는 선체 등에서 검출한 화약(TNT) 성분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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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바다…해저 누비는 ‘꼬마 무기’들 항공모함도 뒤집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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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유의 직격 인터뷰] “세월호 둘러싼 괴담은 모두 페이크 뉴스다”
━ 세월호 의혹 쓴소리 코리아샐비지 류찬열 회장 류찬열 코리아샐비지 회장은 30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의혹은 선체를 조사하면 밝혀질 것”이라며 “미수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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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천공작업 본격 돌입... 21개 구멍 뚫어 바닷물 빼내
해양수산부가 3일 세월호 무게를 줄이기 위해 선체에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에 착수했다. 선체 왼쪽 화물칸인 D 데크에 21곳의 구멍을 뚫는 일이다. 이날 오전 11시 해수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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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
22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해상 세월호 침몰구역에서 2척의 잭킹바지선에 있는 선원들이 갑판 위에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뉴시스] photo@newsis.com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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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세월호 인양 현장…1073일만에 드러났다
지난 2014년 4월16일 침몰한 세월호 선체가 마침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1073일만이다.본 인양에 작업에 착수한 지 2시간30분만인 지난 22일 오후 11시가 조금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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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 확인 가능”…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
바닷속에 가라앉아있던 세월호가 3년 만에 마침내 수면에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가 이날 오전 3시45분경 선체 물 위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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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뒤틀린 세월호, 현위치에 거치 결정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에서 빠져나와 육상에 완전히 올라온 9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가 모듈 트랜스포터 600축에 실린채 부두에 거치돼 있다. [중앙포토] 세월호 받침대 설치